해랑 열차 여행: 2박3일 움직이는 호텔 여행 완벽 가이드

혹시 ‘기차 여행’ 하면 좁고 불편한 좌석에 앉아 창밖 풍경만 보던 기억이 떠오르시나요? 저도 그랬었는데요. 하지만 해랑 열차를 알게 된 후, 기차 여행에 대한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 해랑은 기차 안에서 숙박과 식사,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호텔’이라고 할 수 있죠. 

해랑 열차의 기본 코스와 가격 

해랑 열차는 전국을 여행하는 2박 3일 코스와 동부권 또는 서부권을 여행하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코스별 가격은 객실 종류와 성수기/비수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2인 기준 객실 요금이 가장 저렴한 디럭스룸 기준으로 200만 원 내외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 따르면, 2인 기준 객실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동부권: 1박 2일 토요일 격주 출발 (서울->제천,단양->경주->서울)
서부권: 1박 2일 토요일 격주 출발 (서울->전주->순천->담양->서울)
전국일주: 2박 3일  매주 화, 금 출발 (서울->정동진->경주->부산->순천->서울

패키지 여행이라 추가 비용이 없다고요? 

해랑 열차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모든 비용이 포함된 패키지’라는 점이에요. 열차 운임, 숙박, 식사,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버스 이동과 입장료, 심지어 열차 내 이벤트와 여행 보험료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비용 외에는 추가 경비가 발생하지 않아서, 예산 관리가 정말 편해요.

다양한 해랑 열차 객실과 서비스 

해랑 열차는 객실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스위트룸은 침대 외에 응접실과 개인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어 더욱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죠. 또한, 모든 객실에는 샤워시설과 세면도구, 수건, 드라이기 등이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어서 편리해요.

열차 안에는 객실 외에도 식당칸인 ‘썬라이즈’와 라운지칸인 ‘포시즌’이 있어서, 이동 중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식사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라운지칸에서는 커피와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좋더라고요.

실전 예시: 해랑 여행 코스

해랑 열차의 코스는 계절에 맞춰 2~3개월마다 변경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전국일주 2박 3일’ 코스는 서울을 출발해 순천, 부산, 경주, 정동진, 태백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에요. 코스에 따라 각 지역의 유명 관광지 방문과 특색 있는 식사(예: 순천 꼬막정식, 광양 불고기, 부산 활어회 정찬 등)가 포함되어 있어요.

단순히 기차를 타는 것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행의 만족도가 정말 높은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을 포함한 가격이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